남해여행 계획 중에 지인소개로
새로 오픈한 펜션이 있다고 해서
4월 20일부터 2박 예약했어요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
남해에 오게되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 입니다:)

일단 전경부터 살펴보면 초입쪽 차량진입로가
구불구불해서 저같은 초보운전자는 익숙치 않으시겠지만
펜션에 진입하시면 입구기준 맞은편에 바로 오션뷰가 펼쳐집니다.
모래층으로 되있어서 해수욕 즐기기에
딱이더라구요.

왼편에는 골프장(사우스케이프cc? 였던거 같아요. 배용준이 결혼식 올린 곳 이라네요)이 바다와 맞닿아 위치해있어 독특한 전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.

오른편으로는 바위랑 암벽층이 있는데
낚시 포인트가 많아서 낚시꾼들(?) 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.

해수욕장에선 여름 전까지 도다리낚시도
할 수 있다고 해요. (저는 볼락만 왕창 잡았어요ㅜ)



펜션 자체는 모던한 컨셉의
상당히 감각적인 디자인이었던 것 같아요~.

같이 온 여자친구도 아기자기한 내부인테리어나 최신스파시설에 만족해줘서 뿌듯하네요:)



그 밖에 펜션에서 가까운 거리에 케이블카, 30분거리에 남해독일마을도 있었어요.
(이국적인 분위기로 꼭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!)

무엇보다 아침에 눈떴을 때 본
일출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네요~

사우스마린스파펜션!
저처럼 일단 한번 오시는 분은 계속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

끝으로 인상 좋고 인심 좋으신 사장님~
올해 중에 펜션 뒷 편에 천혜향 농장도 만드셔서 이용객들한테 꼭 나눠주신다고 하시더군요ㅎ
꼭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.